* 고속버스 *

고속버스 첫차가 6시인데 지하철 첫차타고 가기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7시 15분차로 출발!
1인석을 타는게 우등을 타는 가장 큰 이유였는데.. 중간자리 달란 얘기만 하고 그말하는걸 깜빡했다.

좌석번호를 보니 2인석이다. ㅡ.ㅡ 아침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테니 옮겨 앉을 생각에 그냥 Go~
막상 타보니 위에 선반이 아니라 문달린 짐칸이었다는.. 짐이 들어가질 않는다.
옆자리를 짐칸으로 유용하게 쓴다. 평일 아침이라 총 승객은 9명뿐..
역시 놀러가는 것 같아 보이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역쉬 우등버스라 좌석이 넓고 다리받이도 있어서 편하드라는..
누군가의 포스팅에서 경치 좋은 금강휴게소에 쉬었다 간다고 했었는데.. 버스마다 쉬는 곳이 다른걸까..
작은 선산휴게소에서 내려주었다.. 아침을 안먹어서 통감자~

 

4시간 넘게 걸린다고 하더니 11시에 경주고속터미널 도착!! 평일여행은 이래서 조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