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바람은 많이 분다는 소리를 들었던거는 같다. 그래도 날씨가 제법 좋다.

 

아침겸 점심으로 미포오거리에 있는 원조할매복국에서 복매운탕을 먹었다. 8000원. 어딜가든 전부 원조랜다..

어딘가에서 이곳이 진짜 원조라는 말만 보고 그냥 갔더랬다. 확인할 길이 없음..

특이하게 창가에 1인석 자리가 주욱 있었다. 혼자이기에 맘에 드는 구조였다.

 

창밖을 보고 먹다보니 점점 하늘이 어두워온다. 바람도 점점 세지는 모양이다.

불길한 기운을 느끼며 성심병원 앞에서 39번 버스를 타고 이기대 입구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