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가 지원하는 기본 기능 중 하나는 여러 문자열을 이어붙이는 것이다. 숫자에 + 연산자를 적용하면 숫자들이 더해진다. 그러나 문자열에 적용하면 두 번째 문자열을 첫 번째 문자열에 이어 붙여 두 문자열을 합친다. 예를 들어,

msg = "Hello, " + "world"; // 'Hello, world' 문자열을 생성한다.
greeting = "Welcome to my blog, " + " " + name;


문자열 길이(문자열에 포함된 문자 개수)를 알고 싶으면 문자열의 length 프로퍼티를 사용하면 된다. 만약 변수 s가 문자열을 담고 있다면 다음과 같이 문자열의 길이를 알아낼 수 있다.

s.length


여러분은 몇 가지 문자열과 관련된 메서드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문자열 s의 마지막 문자를 가져 오려면,

last_char = s.charAt(s.length - 1);


문자열 s에서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문자를 추출하려면,

sub = s.substring(1,4);


문자열 s 내에서 첫 번째 'a' 문자의 위치를 찾아내려면,

i = s.indexOf('a');


이 외에도 문자열 조작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다른 메서드들이 있다. 이 메서드들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3부에 있는 String 객체의 레퍼런스에서 찾을 수 있다.
앞선 예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자바스크립트 문자열(그리고 이후에 알아볼 테지만 자바스크립트 배열도)은 0부터 인덱스가 시작한다. 즉, 문자열 내에서 첫 번째 문자는 0 번째 인덱스다. C나 C++, 자바 프로그래머들은 이러한 인덱스와 관련된 관습에 익숙할 테지만, 1부터 인덱스가 시작하는 문자열이나 배열에 익숙한 이들은 이 관습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몇몇 자바스크립트 구현에서는 배열 표기법을 사용해서 문자열 내 개별 문자를 읽을 수 있게 지원한다. 따라서 앞선 charAt()에 대한 호출을 다음과 같이 재작성 할 수 있다.

last_char = s[s.length - 1];


이 표기법은 ECMAScript v3 표준이 아니고 다른 자바스크립트 버전과 호환되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나중에 객체 데이터 타입에 관해 논의할 때 객체 프로퍼티와 메서드가, 앞의 문자열에서 문자열 프로퍼티와 메서드가 사용되는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문자열이 객체 타입이라는 말은 아니다. 사실 문자열은 객체와는 별개의 타입니다. 문자열에 대해 객체 프로퍼티와 메서드에 접근하는 문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문자열 자체가 객체는 아니다. 이장의 끝 부분에서 왜 그러한지 알게 될 것이다.